[잠실=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신인 포수 권혁경(19)이 데뷔시즌 두 번째 1군 경기에 출전한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17일 잠실 두산과의 더블헤더 1차전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날 1경기 선발 라인업은 평소와 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권혁경을 포함시킨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최원준(우익수)과 오정환(2루수)을 테이블 세터로 배치한 뒤 유민상(1루수)-황대인(지명타자)-최정용(3루수)을 클린업 트리오로 구성했다. 이어 6번 이우성(좌익수), 7번 이창진(중견수), 8번 권혁경(포수), 9번 박 민(유격수)으로 라인업을 짰다.
권혁경은 올 시즌 한 경기에 출전했다. 당시 1군 포수 중 한 명이 코로나 19 밀접적촉자로 분류돼 급박하게 2군에서 콜업돼 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지난달 14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된 뒤 좀처럼 1군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창원 NC와의 더블헤더 2차전 때 출전하려고 했지만, 우천취소되면서 아쉽게 생애 두 번째 1군 경기 출전이 무산됐다.
권혁경은 지난달 14일 1군에 콜업돼 한 경기도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한 바 있다.
더블헤더 2차전을 위한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로 보여진다. 윌리엄스 감독은 프레스턴 터커를 비롯해 김선빈 최형우 박찬호 등 주전 선수들을 대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윌리엄스 감독은 "라인업에서 빠진 선수들이 대타로 대기는 한다. 하지만 지금 가장 원하는 않는 장면은 시즌 막판 부상을 해 비 시즌 내내 재활해야 하는 점이다. 다음 주에 더블헤더가 또 잡혀 있기 때문에 그것도 고려했다"고 전했다. 잠실=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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