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롯데 자이언츠가 FA로 떠난 손아섭의 보상선수로 NC 다이노스 문경찬(29)을 지명했다.
롯데는 31일 "손아섭의 FA 보상선수로 NC 다이노스 문경찬을 지명한다"고 발표했다.
인천고-건국대를 졸업한 문경찬은 2015년 KIA 타이거즈에 2차 2라운드에 지명받았다. 2022시즌에 프로 8년차를 맞이하는 투수다. 프로 통산 185경기에 등판, 221이닝을 소화하며 2승14패34세이브15홀드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다.
데뷔 첫 해에는 4차례 선발 등판하며 차세대 선발로 기대받았지만, 상무를 다녀온 2018년부터 불펜으로 기용됐다. 2019년에는 KIA의 마무리로 자리잡으며 1승2패24세이브의 커리어하이를 기록했지만, 이듬해 구위 하락을 겪으며 NC로 트레이드됐다.
NC 첫해 마무리 원종현의 앞을 막는 필승조로 3패 11홀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NC가 이용찬을 영입하면서 출전기회가 줄어들며 35경기 31이닝을 소화, 1패 4홀드 31이닝 평균자책점 4.94를 기록했다.
앞서 손아섭은 4년 64억원에 NC로 이적했다. B등급 FA였던 손아섭의 이적으로 롯데는 연봉의 100%(5억원)과 보호선수 25인 외 선수 1명, 또는 연봉의 200%를 받을 수 있었다. 성민규 단장은 보상금보다는 보상 선수를 선택하기로 결심, 문경찬을 뽑았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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