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자타공인 대한민국 대표 명품 배우 정영숙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스타다큐 마이웨이'의 새해 첫 주인공으로 '내공 100단' 명품 연기의 소유자, 배우 정영숙이 2일 출연한다. 1968년 TBC 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정영숙은 데뷔 초부터 화려하고 이국적인 외모로 화제를 일으켰다.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연극, 드라마, 영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약 100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여군, 부잣집 딸, 대책 없는 며느리, 선덕여왕, 청각장애인, 엄한 시어머니 등 매번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아한 이미지의 배우 모습이 아닌,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여자'이자 '엄마' 정영숙의 일상과 속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곧 태어날 손녀딸과의 만남을 기다리는 설레는 근황과 함께, 그녀의 정갈한 성격을 똑 닮은 보금자리가 공개될 예정이다. 아기자기한 골동품들부터 원조 패셔니스타라 불린 정영숙의 옷장 등 '사람 정영숙'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일상을 만나본다.
또 그녀의 50년 지기, MBC 1기 공채 탤런트 출신 배우 이영희와 함께 제주도로 힐링 여행을 떠나는 모습도 그려진다. 정영숙과 친자매 같은 이영희는 20대 때부터 정영숙과 선후배로 지내며 남다른 친분을 쌓아왔다. 아직도 함께 있으면 소녀처럼 들뜬 마음이 가득하다는 두 사람은 마음껏 걷고 먹고 수다 떨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특히 모닥불 앞에 앉아 정영숙은 "(그동안) 아이들한테 너무 상처를 많이 줬다. 떨어졌다 만나면 안 좋은 것만 보여서 잔소리가 많아졌었다. (그런 부분들이) 후회된다"며 긴 세월을 살아오며 느낀 크고 작은 후회, 나아가 새해 새로운 희망과 다짐을 이야기해 뭉클함을 더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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