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수비 주도권을 가져가야 한다."
울산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고양 오리온의 공격력에 경계심을 드러냈다.
현대모비스는 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오리온과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양팀이 나란히 공동 4위를 달리고 있어, 중요한 경기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24일 오리온과의 3라운드 경기에서 95대98로 패했기에, 이도 설욕해야 한다.
1일 창원 LG전 승리로 3연승. 분위기는 좋다. 하지만 유 감독은 "오리온이 외국인 선수 1명 뿐이지만 잘하고 있다. 국내 선수들의 득점력이 좋다. 슛 성공률도 전체적으로 높다"고 말하며 "상대가 좋아하는 걸 못하게 하는 수비를 해야하는데, 상대 페이크에 다 속아버린다. 3라운드 경기가 그랬다. 경기 후 바로 복귀해 그 부분을 점검했다. 오늘 이 문제를 봐야 한다. 속는다는 건 수비에서 겁을 내는 거다. 우리가 주도권을 갖고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수비를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의 부상으로 앞선 이현민과 김동준이 뛴다. 두 사람 모두 가드 중에서도 키가 작은 축에 속한다. 상대 앞선 이대성, 이정현 등은 높이가 좋다. 유 감독은 "서명진이 빠져 앞선 신장에서 우리가 불리하다. 상대가 포스트업을 할 거다. 이에 대비한 수비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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