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스널이 또 퇴장에 발목잡혔다.
아스널은 1일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2년 첫 경기(2021~2022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1대2 역전패했다.
전반 31분 부카요 사카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아스널은 후반 12분 리야드 마레즈에게 페널티로 동점골을 내준 직후 센터백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가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갑작스레 숫적 열세에 놓였다.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정규리그가 끝날 때까지 추가실점 없이 잘 버텼지만, 후반 추가시간 2분 로드리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승점을 단 1점도 따내지 못했다.
홈팬 앞에서 역전패 당한 것도 억울할텐데, 이날 불명예 기록까지 썼다. EPL 역사상 처음으로 100번째 퇴장을 당한 기록이 그것이다. 에버턴(99회)보다 한발 먼저 세자릿수 퇴장 기록을 세웠다.
2019년 12월 맨시티 수석코치였던 미켈 아르테타가 아스널 감독으로 부임한 뒤로는 이같은 장면이 유독 자주 펼쳐지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 부임 후 지금까지 근 2년 동안 11명이나 퇴장당했다. 같은기간 그 어느 팀보다 많은 숫자다.
아스널은 지난 2시즌 각각 5번 퇴장을 경험했다.
참고로 EPL 통산 옐로카드 횟수가 가장 많은 팀은 첼시다. 1769번 경고를 받아 에버턴(1735번), 아스널(1709번), 토트넘(1668번) 등을 따돌렸다.
한편,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11연승째를 내달렸다. 승점 53점으로 한 경기 덜 치른 2위 첼시(42점)와의 승점차를 11점으로 벌리며 독주 체제를 공고히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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