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이혜리는 왜 의녀로 별신했을까.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측은 3일 의녀로 변신한 강로서(이혜리 분)와 그를 바라보고 있는 남영(유승호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방송된 '꽃 피면 달 생각하고' 4회에서 감찰 남영은 밀주꾼 로서에게 "낭자의 막장 인생에 더 이상 날 끌어들이지 말란 말이오"라며 모진 말을 뱉었고, 둘 사이에 어색한 기운이 감돌았다. 그러나 방송 말미 남영이 절벽에 떨어질 위기에 놓인 계상목(홍완표 분)을 구하려다 떨어질 뻔한 로서를 잡아주는 장면이 엔딩을 장식, 시청자에게 심쿵을 전달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의녀로 변신한 생계형 밀주꾼 로서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로서는 의녀 복장을 하고 다소 불안하지만 단호한 표정을 짓고 기린각에 입성한 모습이다. 과연 그가 기린각을 찾은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 로서를 뒤쫓은 남영의 모습도 포착됐다. 남영은 아무 말없이 그를 뒤쫓으며 바라보고 있어 로서를 보호하려는 것인지, 감시하려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남영과 로서에게 금주령을 둘러싼 거대한 흑막이 점점 베일을 벗으며 흥미로운 전개가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제작진 측은 "생계를 위해 밀주꾼이 된 로서가 계상목 패거리와 엮이게 되면서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생존을 위해 의녀로 변신한 로서는 오늘(3일) 방송되는 '꽃 피면 달 생각하고' 5회에 가장 큰 관전 포인트 중 하나"라고 귀띔해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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