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과연 월요일 미팅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까. 첼시 사령탑 토마스 투헬과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 사이에 이상기류가 감지됐다. 2021년 여름, 이탈리아 인터밀란에서 EPL 첼시로 이적해온 루카쿠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행복하지 않다. 인터밀란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투헬 감독은 3일 새벽(한국시각) 벌어진 리버풀과의 리그 홈경기 출전 명단에서 루카쿠를 빼버렸다.
이런 상황에서 루카쿠가 조만간 첼시를 떠날 것이라는 예측이 이어졌다. 쿠카쿠와 인터밀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토트넘 콘테 감독의 품에 안길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투헬 감독이 리버풀과 2대2로 비긴 후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투헬 감독은 BBC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내일 미팅이 있다. 우리는 결정을 내릴 것이다"고 말했다. BBC 홈페이지는 투헬 감독이 현지시각 월요일, 3일에 루카쿠와 미팅을 가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투헬 감독은 리버풀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루카쿠 제외에 대해 "준비 차원, 보호"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그는 리버풀전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선 "루카쿠는 우리 선수다. 항상 돌아올 방법이 있다. 우리는 결정을 내릴 것이다. 루카쿠도 알고 있다. 지금은 얘기된 게 없다"고 말했다.
루카쿠는 첼시 합류 이후 18경기에서 7골을 기록 중이다. 첼시가 루카쿠를 영입하면서 작년 인터밀란에 지불한 이적료는 9750만파운드이다. 이적 이후 부상 등으로 출발이 좋지 않았다. 몸상태가 정상일 때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여전히 위력적인 세계적인 공격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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