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큰 격차지만, 맨시티가 타이틀을 잃을 수도 있다."
리버풀의 핵심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가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았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리버풀은 3일(한국시각) 열린 첼시전에서 2대2로 비겼다. 전반 사디오 마네와 모하메드 살라의 연속골로 앞서나가며 승점 3점을 챙기는 듯 했지만, 후반 종료 직전 상대에 연속골을 내주며 충격의 무승부를 기록하고 말았다. 코로나19 감염 의심으로 벤치를 지키지 못한 위르겐 클롭 감독의 공백이 컸다.
리버풀엔 매우 아쉬운 결과였다. 승점 42점에 그치며 43점의 2위 첼시를 넘어서지 못했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이는 11점이 됐다. 1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9점까지 줄일 수 있었다.
반 다이크는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밖에서 볼 때는 볼만한 경기였겠지만, 우리는 승점 3점을 얻지 못한 경기"라고 평가했다.
반 다이크는 "우리는 팀으로서 수비를 잘했다. 상대에 큰 기회를 주지 않았다"고 하면서도 "우리가 3대2로 승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며 아쉬워했다.
반 다이크는 맨시티와의 벌어진 격차에 대해 "큰 격차다. 하지만 그들 역시 타이틀을 잃을 수 있다. 여전히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하며 타이틀 획득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리버풀은 살라와 마네가 곧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된다. 1월 일정을 거의 통째로 두 사람 없이 치러야 해 타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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