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최하위에서 허덕이고 있는 더비카운티의 웨인 루니 감독이 갑작스러운 감기증세로 인해 벤치에 앉지 못한 채 코치진과 전화 통화로 작전 지시를 하는 일이 벌어졌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4일(한국시각) '더비카운티 루니 감독이 감기 증세 때문에 레딩과의 원정경기에 동행하지 못했다. 그러나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을 받았고, 코치진과 전화 통화로 소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비카운티는 4일 셀렉트카 리싱 스타디움에서 레딩과 챔피언십 원정경기를 치렀다. 원래대로라면 루니 감독이 당연히 원정길에 동행해 벤치에서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했어야 한다. 그러나 원정을 앞두고 루니 감독에게 갑작스러운 감기 증세가 발생했다. 더비 카운티 구단 측은 경기를 앞두고 공식 성명을 통해 '루니 감독이 건강 문제로 레딩전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면서 '비록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보였지만,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엄격히 준수하기 위해 선수단 및 스태프와 함께 이동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예방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결국 루니는 집에 남은 채 현장의 코칭스태프와 전화 통화로 소통했다. 리암 로제리오 수석코치가 이날 임시감독으로 선수들을 이끌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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