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유럽파 태극전사들의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또 다시 불어닥친 코로나19 위기 때문이다.
'에이스' 손흥민(30)의 소속팀 토트넘은 불과 한 달여 만에 코로나19 위기에 휩싸였다. 토트넘 콘테 감독은 6일(한국시각) 첼시와의 2021~2022시즌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을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몇 가지 상황을 확인 중에 있다. 스태프가 아닌 선수들이다. 첼시전에 100%의 전력으로 임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누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는지에 대해서는 답변을 거부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당시 선수와 스태프를 포함해 10명 이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 레스터시티전이 연기됐다. 당시 취소 연기된 스타드 렌(프랑스)과의 유로파 컨퍼러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은 결국 토트넘의 몰수패 처리됐다. 현재 스포츠중재재판소 제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프랑스 보르도 공격수 황의조(30) 소속팀 상황도 심상치 않다. 레퀴프 등 프랑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보르도 선수 2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실제로 보르도는 2일 열린 브레스트와의 FA컵 32강전에 베스트 멤버로 나서지 못했다. 황의조 등 일부 1군 선수와 타나지 아탈라 등 어린 선수들을 묶어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0대3 완패였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보르도는 8일 예정된 마르세유와의 프랑스 리그1 홈경기 연기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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