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든든한 중앙 수비수' 최정원(27)이 수원 삼성을 떠나 전남 드래곤즈에 새 둥지를 튼다.
K리그 이적 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5일 "최정원이 수원을 떠나 전남에서 새 도전에 나선다. 메디컬테스트까지 마무리한 상태"라고 전했다.
왼발잡이 장신 수비수(1m86) 최정원은 높은 타점의 제공권과 넓은 수비범위가 강점으로 꼽힌다. 그는 건국대 시절이던 2017년 제14회 덴소컵 한-일 대학정기 선발전에서 주장을 맡아 2대1 승리를 견인했다. 대회 MVP도 거머쥐었다. 최정원은 당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8년 J2리그 파지아노 오카야마에 입단했다. 그는 3년간 48경기(1도움)에 출전해 실력을 입증했다.
최정원은 2021년 수원 삼성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첫 발을 내디뎠다. 그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19경기(1골)에 출전해 수원의 파이널A 진출을 도왔다. 빌드업에 강점을 보이는 최정원은 수원의 후방을 든든히 지켰다. 또한 득점력까지 선보이며 팀에 힘을 보탰다.
전남이 최정원의 플레이를 주의 깊게 살폈다. 특히 전남은 2022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 도전한다. 수비 리더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시즌 뒤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한 박찬용의 빈 자리도 채워야 한다. 전남은 최정원을 2022년 수비 리더로 점찍고, 영입에 나섰다. 최정원은 새 시즌 전남의 유니폼을 입고 새 도전에 나선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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