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의 핵은 해리 케인이라고 못박았다. 또 다니엘 레비 회장이 케인을 잔류시킨 것은 '훌륭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콘테 감독은 5일(한국시각) 공개된 인터뷰에서 "케인은 모든 경기에서 100% 보여주길 원하고, 난 그의 헌신과 팀내에서의 관계에 만족한다"며 "케인은 세계적인 스트라이커이자 우리 팀의 핵심이다. 그와 함께해 기쁘다"고 밝혔다.
케인은 지난 여름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해 토트넘 탈출을 꿈꿨다. 맨시티로의 이적이 현실이 되는 듯 했다. 하지만 레비 회장의 제지로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방황하던 케인은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에야 안정을 찾았다. 그는 콘테 체제 이전 1골에 그쳤지만, 최근 정규리그 4경기에서 3골을 터트렸다.
콘테 감독은 "지난 여름 케인의 상황에 대해 알고 있다. 토트넘은 케인을 잔류시키기로 결정했고, 이는 구단주의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토로했다. 또 "지금은 과거를 보는 것은 옳지 않다. 현재가 중요하다. 케인은 토트넘의 선수며, 계속해서 이 팀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며 "케인은 라커룸의 중심이자 경험 많은 선수다. 케인과 '토트넘 프로젝트'에 함께할 수 있어 더없이 좋다"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여전히 케인을 그리워하고 있다. 하지만 케인은 토트넘과 2024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콘테 감독이 케인이 팀에 없어서는 안될 '최고의 존재'라고 치켜세우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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