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터키 전지훈련에 나서는 벤투호에 변수가 생겼다.
대한축구협회(KFA)는 6일 "권경원(감바 오사카)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며 최지묵(성남FC)을 대체 발탁했다. 원두재(울산 현대)는 코로나 확진자 밀접접촉으로 자가격리 필요함에 따라 고승범(김천 상무)를 대신 뽑았다"고 발표했다. 최지묵과 고승범은 첫 발탁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월에 터키에서 전지훈련을 치른다. 이 기간은 A매치 데이 기간이 아닌만큼 K리거를 중심으로 일부 J리거들이 합류했다. 벤투호는 1월 15일 아이슬란드, 21일 몰도바와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1차전 상대 아이슬란드는 현재 FIFA 랭킹 62위로 한국(33위)에 뒤진다. 2016년 열린 유로 대회에서 8강에 올라 돌풍을 일으켰으며, 2022년 카타르월드컵 유럽 예선에서는 탈락이 확정됐다. 그동안 대표팀끼리 맞붙은 적은 한번도 없어 이번이 첫 대결이다. FIFA 랭킹 181위의 몰도바는 아직 메이저 대회에 출전한 적이 없다. 2018년 1월 우리 대표팀의 터키 전지훈련 중 한차례 맞붙어 김신욱의 골로 1대0으로 승리한 바 있다.
터키 일정을 마친 뒤에는 중동으로 이동해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2경기를 치른다. 1월 27일에 레바논 원정, 2월 1일에 시리아 원정이 예정돼 있다. 현지 사정으로 인해 아직 개최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두 경기에서 최소 1승만 챙겨도 카타르행 9부능선을 넘는 가운데, 코로나로 인해 어수선한 출발을 하게 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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