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베테랑 김단비의 '몰아치기'를 앞세운 인천 신한은행이 난적 아산 우리은행의 끈질긴 추격을 물리치고 3연승을 완성했다.
신한은행은 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2021~2022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우리은행을 66대61로 따돌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승리로 신한은행은 우리은행과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우리은행은 경기 후반 공격이 잘 풀리지 않으며 역전에 실패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 심각한 야투 난조에 시달렸다. 연속 5개의 야투 실패로 우리은행에 기선을 내줬다. 하지만 강계리가 해결사로 등장했다. 1쿼터 6분을 남기고 투입된 강계리는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돌파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6점을 올렸다. 덕분에 신한은행이 1쿼터를 15-13으로 마칠 수 있었다.
2쿼터 들어 우리은행은 베테랑 김정은을 앞세워 신한은행에 맞섰다. 하지만 박혜진과 박지현 등 득점을 해줘야 할 선수들이 부진했다. 여전히 신한은행이 리드를 이어나갔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잠잠하던 신한은행 베테랑 김단비가 터졌다. 김단비는 46-44로 앞선 3쿼터 종료 1분 30초전 몰아치기 7득점을 올리며 우리은행과 격차를 벌렸다. 덕분에 신한은행은 53-46으로 3쿼터를 마쳤다. 김단비의 연속득점이 아니었다면 페이스가 우리은행 쪽으로 넘어가는 분위기였다.
김단비의 활약으로 다시 기세를 살린 신한은행은 4쿼터 내내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종료 3분을 남기고 박지현이 연속 7득점으로 5점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1분을 남기고 시도한 마지막 공격에서 신한은행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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