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정동원 찐팬' 박원숙이 정동원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5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박원숙이 그토록 찐팬임을 외쳤던 '트로트 왕자' 정동원이 출연했다.
박원숙과 최근 드라마 촬영을 함께 한 정동원은 "리딩 할 때 굉장히 얼어있었다. 다 잘 하시는 분들 사이에 껴있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 그런데 선생님(박원숙)이 좋아해주셔서 마음을 놓고 할 수 있었다"라며 후일담을 전했다. 이를 들은 김청이 "트로트 경연과 드라마 촬영 중 뭐가 더 떨렸냐"고 묻자 정동원은 "드라마가 더 떨렸다"라며 "노래는 제가 자신감이 있는 상태였지만 드라마는 아니었기 때문에 드라마가 더 떨리더라"고 말했다. 박원숙은 그런 정동원을 향해 "지금도 너무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올바른 길로만 또박또박 가길 바란다"며 애정 어린 말을 건넸다.
정동원은 꿈에 대한 질문에 "혜은이 선배님처럼 어른이 되어도 노래를 하면서 이렇게 활동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자 박원숙은 "안 자랐으면 좋겠더라. 나는 영원한 정동원 팬이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동원은 트로트 경연 때보다 훌쩍 자란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며 "젖살이 많이 짜졌다. 그때는 쌍커풀도 없고 통통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정동원은 '미스터트롯' 톱6 멤버들과 여정한 우정을 자랑했다. 박원숙이 "트로트 형들이 옆에서 너무너무 잘해주는 것 같다"고 하자 정동원은 '미스터트롯' 방송 당시에도 남다른 케미를 뽐냈던 장민호를 언급하며 "아빠처럼 잘 해준다. 지금도 일주일에 한두 번씩 전화를 하며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정동원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휴대푠을 사줘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연습때 보니까 새로 나운 휴대폰을 가지고 있더라. 그래서 고민 끝에 준비했다"라며 연두색 봉투를 꺼냈다. 그리고는 "정동원 이름으로 통장을 하나 개설했으면 해서 통장 개설금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에 정동원은 매우 놀라고 감사해 하며 "돈이 생겨도 막 쓰지는 않는다. 1년 전에는 명품도 좋아하고 멋있어보였다. 그런데 지금은 필요한 것만 산다"고 답했다. 이에 혜은이는 정동원에게 "너 자신이 명품"이라며 칭찬했다. 그말을 들은 정동원은 "그런 말을 많이 들었는데 진짜 그런 것 같다. 한번은 제가 브랜드 없을 옷을 입고 나갔는데도 사람들이 그 옷을 찾아서 SNS에 올렸다. 그래서 브랜드는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해 사선녀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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