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교직원들이 10년째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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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따르면 2012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교직원들의 의료비 지원은 지금까지 총 3억5000만원, 322명에 달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던 지난해에도 30명의 환자들에게 3730만원을 지원했다.
더 진한 감동을 주는 것은 해당 기금이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매월 382명의 교직원들이 급여공제 방식으로 모금에 참여하고 있다. 의료비 지원 대상자는 병원 후원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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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으로 입원했다는 한 환자는 "진료비가 걱정돼 중간 퇴원을 고민했는데 병원 교직원들 덕분에 끝까지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면서, "받은 사랑은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에게 꼭 나눠 주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우하린 사회복지사는 "교직원들이 모금 참여가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면서, "더 많은 환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새해에도 홍보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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