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권씨면 다 한가족이라도 되는 걸까.
영철이 빅뱅 지드래곤에게 반말 댓글을 남긴 이유를 밝혔다. 그런데 그 이유가 참으로 황당하다. 자신의 어머니가 권씨이기 때문에 반말을 했다는 것이다.
영철은 SBS 플러스 '나는 솔로'에 함께 출연했던 영수와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영수는 연예인들의 SNS에 댓글을 다는 이유를 물었고, 영철은 "난 진짜 방송 출연 전에 댓글 단 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영수는 지드래곤 사태에 대해 캐물었고, 영철은 "아 지용이? 권지용이? 귀여워. 나 원래 빅뱅 팬이야. 내가 왜 그렇게 친근하게 다가갔냐면 우리 어머니가 권씨다. 그 집안이 하나다. 예를 들어 진짜 권지용 님이 기분 나쁘고 마음 상한다면 죄송하다. 나쁜 의미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 "진짜 정상적이지 않은 그런 행동을 할 거면 '님'자라도 붙여라"라는 영수의 제안에도 "그러면 어색하고 친근감이 안 생긴다. 너무 격식 차리는 느낌"이라고 억지를 부렸다.
영철은 앞서 지드래곤이 흡연하는 사진을 SNS에 게재하자 "멋지다 지용아. 근데 담배 피우는 건 좀 그렇다. 건강 생각해서 조금씩 피다 끊기를. 권지용 파이팅 최고"라는 댓글을 남겨 맹비난을 받은 바 있다. 지드래곤 뿐 아니라 김연아 이영지 장동민 등의 SNS에도 무례한 반말 댓글을 남겨 번번히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일면식도 없는 사이에 다짜고짜 반말을 하는 것은 매우 무례하고 몰상식한 행위다. 이에 지적이 이어졌지만 영철은 반성은 커녕 '방송 출연 전 댓글 달았다'는 거짓말까지 늘어놨다. 더욱이 자신의 모친이 권씨이기 때문에 권씨에게는 다 반말을 해도 된다는 기묘한 논리마저 내세웠다. 영철의 도 넘은 행동에 팬들의 분노는 더욱 깊어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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