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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한국전력 신영석의 유쾌한 입담에 상대 팀 선수들도 활짝 웃었다.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한국전력과 우리카드의 경기가 열린 7일 수원실내체육관. 경기 시작 1시간 전 코트에 나와 몸을 풀고 있던 신영석은 자신을 향해 다가오고 있던 우리카드 송희채를 향해 손에 들고 있던 공을 발로 차며 장난을 쳤다.
송희채는 서브 훈련을 하고 있던 형 신영석에게 서브에 대해 한 수 가르쳐 주겠다는 도발(?)을 한 뒤 자신 있게 서브를 날렸지만, 결과는 대실패였다. 코트에 공이 걸리자 송희채는 머쓱한 표정을 지은 뒤 자리를 성급히 떠났다. 동생의 서브 실패 후 곧바로 신영석은 강한 서브를 보란 듯이 성공시키며 기 싸움에서 승리했다.
그 후 신영석은 동갑내기 친구 황동일과 함께 상대 진영을 찾아 우리카드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특히 경기대 선후배 사이인 하현용에게는 착용하고 있는 장비를 달라며 떼쓰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벤치로 돌아가는듯싶었던 신영석은 친구 최석기 옆에 다시 앉아 한동안 수다를 떨었다. 뛰어난 친화력으로 양 팀 선수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신영석의 현장 모습을 지금 바로 확인해보자. 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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