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서울 이랜드가 광주FC에서 수문장 윤보상(28)을 영입하며 골문을 강화했다.
이랜드는 9일 오전 윤보상의 영입을 발표했다. 구단은 이미 8일 구단 SNS를 통해 엄원상 관련 컨텐츠를 공개하며 영입이 임박했음을 알린 바 있다. 골키퍼 김경민(30)과의 트레이드 방식으로 이적이 이뤄졌다. 공격수 이건희(23)는 광주로 한 시즌간 임대를 떠난다.
윤보상은 삼일중 삼일공고 울산대를 거쳐 2016년 광주에 입단하며 K리그에 데뷔했다. 입단 첫해에 22경기, 21실점으로 0점대 실점률을 기록하며 당시 광주의 1부리그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데 큰 공헌을 세웠다. 이후 2018년 군복무를 위해 상주 상무(현 김천 상무)에 입대한 윤보상은 전역 후 제주, 광주를 거쳐 2022년 이랜드에 합류했다.
구단은 윤보상에 대해 "K리그 최고 수준의 골키퍼 자원이다. 1m84, 84kg의 피지컬로 골키로서는 단신에 속하지만, 이를 상쇄시킬 만큼의 많은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안정된 볼처리, 선방 능력, 일대일 방어에 능하다. 동물적인 반사신경과 슈퍼세이브로 '괴물 골키퍼'라는 별명으로도 불리고 있다. 이에 더해, 풍부한 경험에서 나오는 수비 리딩 능력 또한 장점이기 때문에 수비 안정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개했다.
윤보상은 "좋은 선수들 그리고 엄청난 잠재성을 지닌 이랜드에 오게 되어 기쁘다. 2022시즌 무조건 승격을 바라보고 준비하겠다. 승격은 혼자 하는 게 아니다. 팀 전체가 하나 되어 승격을 이뤄내겠다. 많은 응원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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