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엉클' 오정세가 무대에 올라 벅찬 환희의 순간을 맞이하는 '제이킹 컴백 쇼케이스' 현장이 포착됐다.
TV조선 토일미니시리즈 '엉클'(박지숙 극본, 지영수·성도준 연출)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더욱 단단한 가족으로 거듭난 삼촌 왕준혁(오정세), 누나 왕준희(전혜진), 조카 민지후(이경훈)의 힐링 성장기로 주말 밤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특히 9회분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시청률 8.8%, 분당 최고 시청률은 9.7%까지 치솟으면서 다시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한 주간 방송된 전 채널 미니시리즈 1위 왕좌를 거머쥐었다. 착한드라마가 보여주는 심상찮은 질주가 초미의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할머니 신화자(송옥숙)가 성작구 의원으로 출마한다는 뜻밖의 행보로 의문을 드리웠던 상황. 이런 가운데 왕준혁은 가수로 소속사 계약을 하고, 왕준희는 주경일(이상우)의 프러포즈를 받고 한 가족이 되기로 결심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하지만 왕준혁의 미니 팬미팅 현장을 찾았던 민지후가 누군가가 건넨 초콜릿을 먹고 쓰러지는 엔딩이 담기면서 또 다른 위기를 예고,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이와 관련 오정세가 뮤지션으로서 수많은 관객 앞에 선 '제이킹 컴백 쇼케이스' 현장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극중 '어터 뮤직' 소속 가수로 계약한 왕준혁이 미니 앨범 발매와 쇼케이스를 진행하는 장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깔끔하고 단정하게 변신한 비주얼로 등장, MC와 나란히 선 제이킹은 오랫동안 이 순간을 기다려온 팬들 앞에서 감사의 제스처와 환한 웃음을 터트린다.
곧이어 제이킹은 마이크를 한 손으로 꼭 쥔 채 두 눈을 지그시 감으며 노래를 열창하고, 왕준희, 민지후, 송화음(이시원)을 비롯해 그동안 왕준혁과 함께 해온 지인들이 관객석에 앉아 열띤 환호를 보낸다. 멸치잡이 배를 타면서도 뮤지션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왕준혁이 드디어 꽃길을 걷게 되는 것일지,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제이킹 컴백 쇼케이스' 촬영은 실제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 스케일로 진행됐던 만큼, 출연진 모두가 리허설부터 설레는 마음을 한껏 드러냈다. 무엇보다 큰 무대에 올라 이곳저곳 동선을 살피던 오정세는 떨림과 긴장감을 드러내다가도, 이내 감정을 다잡은 채 캐릭터 속으로 빠져드는 모습으로 현장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매 컷 끝날 때마다 더 나은 장면을 위해 스태프와 소통을 이어나갔고, 모니터도 놓치지 않는 열정으로 아름답고 감동적인 명장면을 완성해냈다.
제작진은 "순간순간 변화하는 오정세의 표정과 눈빛 덕분에 감동이 배가됐던 장면"이라며 "마침내 꿈을 이룬 왕준혁에게 또 어떠한 변화가 찾아오게 될지 10회(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엉클' 10회는 9일(오늘) 밤 9시에 방송되며, VOD는 웨이브(wavve)에서 독점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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