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FA 대이동은 끝났다. 이제는 결과의 시간이다.
사상 초유의 989억원의 돈이 풀린 올 겨울 FA시장. 과연 어느 팀이 영입 효과를 누리게 될까.
FA 대어에 거액을 투자한 팀들은 나름 다 계산이 서 있다. 당장 우승에 도전하려는 팀들이 대부분. 계단적 상승 효과를 노리는 팀도 있다.
시기의 차이일 뿐 궁극적으로 우승을 향한 투자인 것 만은 공통점이다.
이상적 사례는 이미 나와있다. 2019년 FA 시장에서 양의지를 영입한 NC다이노스다.
NC는 영의지 영입 전인 2018년 최하위로 추락을 경험했다. 그 해 겨울 4년 총액 125억원이란 파격적 베팅으로 최고 포수를 영입한 뒤 팀 컬러가 확 달라졌다. 2019년 단숨에 5위로 가을야구에 진출하더니, 이듬해인 2020년에는 대망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10위→5위→1위'로 2년 간 팀 순위가 두배 씩 점프했다. 제 값 치르고 제대로 된 명품에 투자한 효과를 단단히 본 셈.
양의지 성공 사례 이후 FA 시장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
"팀의 전력 지도를 바꿀 수 있는 거물급 선수에 대해서는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일반화 됐다. 이 같은 인식 흐름은 좋은 선수가 대거 풀린 올 겨울 현실화 됐다.
그렇다면 과연 어느 팀이 FA영입 효과를 톡톡히 누리게 될까.
FA 영입을 통해 당장 우승을 노리는 팀은 LG NC KT다.
LG는 지난 시즌 우승 실패를 타선 문제로 보고 강화를 시도했다.
외부 FA 박해민 영입과 내부 FA 김현수 잔류를 통해 홍창기와 함께 최강 외야진을 완성했다. 채은성을 1루로 돌리고 3루수 리오 루이즈를 뽑아 타선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 단단한 마운드 힘이 결합하면 최강 전력으로 선두 싸움을 벌일 전망이다.
NC는 거포 나성범을 잃은 빈 자리를 박건우 손아섭으로 채웠다. 장타력은 조금 줄었지만 타선 짜임새는 오히려 높아졌다는 평가. 방역수칙 위반 징계에서 풀려 돌아올 박민우 이명기 등과 결합해 최강 상위 타선을 구축할 전망이다. 구창모 송명기 등 토종 에이스들이 재도약 한다면 우승트로피 탈환이 충분히 가능한 전력이다.
디펜딩 챔피언 KT는 국민거포 박병호를 영입해 은퇴한 유한준의 공백을 메웠다. 타선에 필요한 한방과 덕아웃 리더로서의 역할 부여를 통해 전력 유출을 막고 2연패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다.
나성범을 영입한 KIA는 '어게인 2017년'을 꿈꾸고 있다. 2016년 5위였던 KIA는 FA 시장에서 거포 최형우를 영입하며 2017년 챔피언에 등극했다.
지난 시즌 창단 첫 9위의 수모를 겪어던 터라 올시즌 우선 과제는 가을야구 진출이다. 일단 강팀으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룬 뒤 내년 시즌 대망을 노리는 단계적 상승을 구상중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
"딸 심장수술 앞두고 집 나갔다"...박재현 이혼 전말에 '경악' (X의 사생활) -
'3주택' 황현희, '집 안팔고 버틴다' PD수첩 인터뷰 갑론을박..."주거 안정 저해 vs 세금 내면 자유" -
'48세' 늦깎이 인도 아빠 럭키, 자연임신 소식에 "또래들에 희망을 줘" ('슈돌') -
남창희, '초호화 결혼식' 동시에 '딸바보' 예약했다..."장인어른 반대 극복" -
'한의사♥' 강소라, 두 딸 둔 워킹맘의 현실 교육법 "제일 힘든 촬영장 데리고 다닐 것" -
'45세 두아들맘' 에바 포피엘, 5번째 무결점 바디프로필 "엄마도 아름다울 수 있어" -
정선희, 故안재환·최진실 사망 후 절망 "대한민국서 못 살 거라 생각" ('남겨서 뭐하게') -
'은퇴설' 이휘재, 4년 만에 방송 복귀 어땠나…"'불후' 리허설 중에 울컥한 모습도" [SC이슈]
- 1.하나도 안 죄송합니다! 日모욕→기자회견 히죽히죽 대충격! "오늘도 춤판 벌였다" [마이애미 현장]
- 2.대통령 체포했더니 결승에 왔어? 트럼프 대충격 반응, 축하인가 조롱인가 → "자꾸 좋은 일이 일어나네요?" [마이애미 현장]
- 3.'베네수엘라 역대 최초' 前 한화 투수가 역사 쓸 줄이야…한국 다시 올 생각 있나
- 4.[단독]'축구천재에서 프로사령탑으로' 박주영, 2026년 P급 지도자 강습회 전격 합격…정조국-최효진-마철준도 수강생 선정
- 5.홍명보호 월드컵 천운 따르나, '515억' 멕시코 핵심 A매치 제외 요청...발목 수술 여파, 시즌 11경기 1골 심각 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