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오랜만에 다리가 후들거리네요."
GS칼텍스는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18, 25-15, 25-20)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GS칼텍스는 14승8패 승점 43점으로 3위 한국도로공사(16승5패 승점 45점)를 추격했다.
GS칼텍스는 이날 선발 세터로 이원정을 기용했다. 2017~2020년 신인드래프 1라운드(전체 2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해 2020년 트레이드로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8월 손목 수술을 받은 이원정은 재활을 마치고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공교롭게도 세터 김지원이 훈련 중 손가락에 경미한 부상이 생겨 휴식이 필요했고, 이원정이 선발 세터로 나섰다.
모처럼 나선 실전 경기였지만, 팀의 셧아웃 승리를 이끌면서 복귀 신고를 무사히 마쳤다.
경기를 마친 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이)원정이가 오늘 첫 경기를 치렀는데, 생각보다는 잘 운영을 해줘서 다음 경기에 있어 방법이 더 생겼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원정은 "긴장도 많이 되고 부담도 있었다.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많았다"라며 "오랜만에 다리가 후들거렸다"고 이야기했다.
외국인 선수 모마와의 호흡도 좋았다. 모마는 22득점 공격성공률 46.34%를 기록했다. 이원정은 "2~3일 정도 맞춘 거 같다"라며 "만족할 수 없다. 그래도 이겨서 다행"이라고 웃었다.
재활에 힘겨웠던 마음 고생도 이야기했다. 이원정은 "지칠 때도 있고 힘들어서 그만하고 싶은 생각도 있었는데, 그 때마다 언니들이 잘 도와줘서 이겨낼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따.
GS칼텍스는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4위 KGC인삼공사와 2위 한국도로공사를 상대한다. 이어 5라운드 시작은 다시 도로공사전이다.
이원정은 "손발을 맞춘 지 얼마 안됐는데, (안)혜진 언니가 흔들렸을 때 들어가서 제 역할을 해 팀 승리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장충=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딸 심장수술 앞두고 집 나갔다"...박재현 이혼 전말에 '경악' (X의 사생활) -
'3주택' 황현희, '집 안팔고 버틴다' PD수첩 인터뷰 갑론을박..."주거 안정 저해 vs 세금 내면 자유" -
'48세' 늦깎이 인도 아빠 럭키, 자연임신 소식에 "또래들에 희망을 줘" ('슈돌') -
남창희, '초호화 결혼식' 동시에 '딸바보' 예약했다..."장인어른 반대 극복" -
'한의사♥' 강소라, 두 딸 둔 워킹맘의 현실 교육법 "제일 힘든 촬영장 데리고 다닐 것" -
'45세 두아들맘' 에바 포피엘, 5번째 무결점 바디프로필 "엄마도 아름다울 수 있어" -
정선희, 故안재환·최진실 사망 후 절망 "대한민국서 못 살 거라 생각" ('남겨서 뭐하게') -
'은퇴설' 이휘재, 4년 만에 방송 복귀 어땠나…"'불후' 리허설 중에 울컥한 모습도" [SC이슈]
- 1.하나도 안 죄송합니다! 日모욕→기자회견 히죽히죽 대충격! "오늘도 춤판 벌였다" [마이애미 현장]
- 2.대통령 체포했더니 결승에 왔어? 트럼프 대충격 반응, 축하인가 조롱인가 → "자꾸 좋은 일이 일어나네요?" [마이애미 현장]
- 3.'베네수엘라 역대 최초' 前 한화 투수가 역사 쓸 줄이야…한국 다시 올 생각 있나
- 4.[단독]'축구천재에서 프로사령탑으로' 박주영, 2026년 P급 지도자 강습회 전격 합격…정조국-최효진-마철준도 수강생 선정
- 5.홍명보호 월드컵 천운 따르나, '515억' 멕시코 핵심 A매치 제외 요청...발목 수술 여파, 시즌 11경기 1골 심각 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