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1위팀, 이겨본 적 없는 팀. 그래서 큰 의미가 있다."
고양 오리온 이대성이 적극적인 공격으로 팀에 귀중한 승리를 선물했다.
이대성은 10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공동 1위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25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89대81 승리를 책임졌다. 3연패 탈출. 경기 시작부터 엄청난 미들슛감으로 득점을 쌓은 이대성은 이승현, 머피 할로웨이와의 2대2 플레이로 KT 수비를 무너뜨렸다.
이대성은 경기 후 "힘든 경기였다. 1위팀이고, 이겨본 적도 없는 팀이었다. 그래서 승리에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이날 4라운드 승리 전까지 3경기를 모두 졌었다.
이대성은 이어 "나와 이승현 모두 2대2 공격이 주무기다. 3연패 과정에서 나와 승현이 모두 득점을 못했는데, 2대2 공격을 제대로 못했다. 우리가 한두번 하고 안되면 안해버렸다. 나도 경기 리딩 등을 신경쓰다 미루는 게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승현이에게 적극성을 띄자고 얘기했다. 상대가 아무리 완벽한 수비 방법을 들고 나와도, 이겨낼 수 있는 게 2대2 플레이다. 인사이드 위주의 뻑뻑한 농구가 아닌, 스페이싱을 통한 공격으로 승리를 만들어 기분이 더 좋다. 우리 팀에 믿음이 더욱 생기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고양=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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