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EPL 토트넘이 윙어 베르바인(25)을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팔려고 협상 중이다. 그렇지만 협상은 협상이다. 토트넘 레비 회장은 알아주는 장사꾼이다. 절대 헐값에 선수를 쉽게 보내지 않는 스타일이다.
토트넘은 요즘 베르바인을 두고 아약스(네덜란드)와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아약스와 지금까지 수많은 거래를 해왔다. 두 구단은 서로의 이해관계를 잘 유지해왔다고 볼 수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토트넘이 아약스가 베르바인 이적료로 제시한 1800만유로(약 244억원)를 거절했다고 한다. 그렇다고 협상이 최종 결렬된 건 아니라고 한다. 아약스의 협상 주체는 오베르마스 이사다. 아약스 측이 조만간 토트넘에 새로운 이적료를 제시할 것이라고 한다.
베르바인은 네덜란드 A대표 출신이다. 그는 아약스와 PSV 에인트호벤 유스 출신이다. PSV에서 프로데뷔했고, 2020년 1월,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은 베르바인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이적료로 무려 3000만유로(약 407억원)를 투자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 6월말이다. 베르바인의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다. 오른쪽 윙어 및 중앙 포워드도 가능했다.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과 경쟁이 불가피했고, 현재는 밀렸다. 여전히 젊은 베르바인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한다. 토트넘에선 설 자리가 좁은 상황이다. 이번 시즌 EPL 정규리그 8경기서 1도움에 머물러 있다.
베르바인의 시장가치(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는 급락 중이다. 한때 최고 3500만유로까지 찍었지만 지금은 1800만유로이다. 베르바인의 향후 거취는 여전히 유동적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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