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한국에 이어 할리우드를 접수한 배우 마동석의 글로벌 행보가 올해엔 일본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일본의 뉴스 사이트 나탈리는 11일 마동석의 일본 진출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아이돌 그룹 EXILE를 비롯해 가수 크리스탈 케이, 힙합 그룹 m-flo, 락 뮤지션 미야비 등이 소속된 일본의 대형 기획사 중 하나인 LDH 재팬이 마동석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 마동석의 일본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것.
앞서 마동석은 지난해 11월 개봉한 마블의 액션 영화 '이터널스'(클로이 자오 감독)를 통해 전 세계에 얼굴을 알렸다. '이터널스' 개봉 당시 한국 출신 배우로는 최초로 마블 히어로 캐릭터 길가메시를 맡아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뿐만이 아니다. 마동석은 2019년 개봉했던 범죄 영화 '악인전'(이원태 감독)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버전도 참여해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실베스터 스탤론이 이끄는 발보아 픽쳐스가 제작에 나선 '악인전'에서 마동석은 공동 프로듀싱은 물론 연쇄살인마의 습격을 받은 조직 보스 역을 다시 맡아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마동석의 열일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올해 국내 개봉 예정인 '범죄도시2'(이상용 감독) 출연을 비롯해 '범죄도시'의 일본 리메이크 제작자로도 참여한다. '범죄도시' 일본 리메이크 버전은 마동석이 전속계약을 맺은 LDH가 한국의 TGCK 파트너스와 함께 설립한 한·일 엔터테인먼트 합작 회사 HIAN의 주도하에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국내를 기반으로 지난해 할리우드에 진출한 마동석이 올해엔 일본 시장을 겨냥, 'K-액션'의 매운맛을 선사할 계획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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