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정일권)은 지난 12일 3㎝의 위암 환자를 내시경적 점막하절제술로 위암을 안전하게 제거하는 시술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환자 A씨(78)는 소화기내과 진료 후 내시경 확인 결과, 위암의 모양이 크면서도 융기형이 아니고 중심부에 넓게 함몰이 있어 고난도 치료가 예상되었다.
정일권 교수는 풍부한 수술 경험 등을 바탕으로 3㎝의 위암을 내시경적 점막하절제술로 안전하게 제거했다.
내시경적 점막하절제술은 비침습적 수술로 암 병변 만 제거하고 위장은 그대로 보존할 수 있어 수술 다음날 식사가 가능하다. 또한 일상생활에 아무런 지장을 받지 않으며 위암 수술 후에도 정상인과 똑같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고 경제적인 부담도 적다.
최근 국가 암 검진 확대와 정착으로 발견되는 조기위암 환자의 대부분에게 적용이 가능하며, 완치가 될 수 있어 내시경적 점막하절제술은 최선의 치료 방법으로 선택되고 있다.
한편 위암, 식도암, 내시경수술 등 위장관질환의 전문가인 정일권 병원장은 내시경수술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며 '내시경수술용 칼'등을 개발했다. 또한 국가암검진 제·개정 위원회 위암분과위원장으로 공헌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락천의학상, 월봉학술상, 과학기술상, 순천향의대 올해의 우수논문상 등도 받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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