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토론토가 '죽음의 조'에서 최강?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강호들이 즐비한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에서 최강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ESPN이 15일(한국시각) 게재한 '메이저리그 베스트10' 코너에서 토론토는 전체 4위, AL 동부 1위를 차지했다. ESPN은 지난해 월드시리즈 챔피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1위에 올렸고, 이어 LA 다저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그리고 토론토 순으로 평가했다.
5~10위는 탬파베이 레이스,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밀워키 브루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보스턴 레드삭스 순이었다. AL 동부지구 탬파베이와 보스턴이 각각 5위, 10위에 랭크됐고, 뉴욕 양키스는 순위권 밖인 12위로 언급됐다.
ESPN은 '작년 AL 플레이오프가 시작된 직후, 라이벌 구단 관계자는 정규시즌 마지막 날 토론토가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해 안심했느냐는 질문에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질문이라며 욕설이 섞인 답을 했다'며 '토론토의 특별한 라인업을 고려하면 그럴 만한 답변'이라고 전했다. 라이벌 구단 관계자는 토론토가 탈락해 다행이란 뜻으로 말한 것이다.
ESPN은 '조지 스프링어가 78경기 밖에 못 뛰었음에도 토론토는 후반기에 무려 48승30패를 기록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AL에서 가장 순도높은 타자가 됐고, 보 비??은 성장을 거듭했다'면서 '사이영상 수상자 로비 레이를 잃었지만, 케빈 가우스먼을 데려왔고, 호세 베리오스를 7년 계약으로 묶었다'고 했다.
토론토는 지난해 91승61패를 기록,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승률을 올렸지만, AL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애틀랜타(88승73패)보다 3승을 더 했다. 그만큼 AL 동부지구에 강호들이 몰려있다는 뜻이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일단 락아웃으로 오프시즌이 중단된 상황에서 객관적인 전력에서 토론토가 탬파베이와 보스턴, 양키스를 압도한다는 게 ESPN의 평가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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