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B손해보험은 주전들의 대거 부상으로 힘들게 경기를 치르고 있다. 그러면서도 케이타를 앞세워 1위 싸움을 하고 있는 상황.
직전 우리카드전서 1대3으로 패했던 KB손해보험은 연패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3연패 중인 한국전력을 만났지만 2대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케이타가 혼자 48점을 뽑으며 분전했지만 아무래도 공격 옵션이 적다보니 힘들 수밖에 없었고, 5세트에선 자연스레 케이타의 성공률이 떨어졌다.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은 그럼에도 선수들을 칭찬했다.
-아쉽게 패했는데.
선수들아 끝까지 열심히 싸워줬다. 졌다 뿐이지 게임 내용은 괜찮다고 생각한다.
-5세트에서 황택의가 아닌 신승훈을 세터로 기용했는데.
황택의도 시즌 치르면서 피로 누적이 있다. 힘들면 하고 싶은 플레이가 안나오기도 한다. 오늘이 그랬다. 토스가 흔들려서 쉬는게 좋을 것 같아서 바꿨다. 신승훈 선수가 생각했던 것 보다는 잘해줘서 황택의가 안된다 싶을 땐 교체 멤버로 쓸 수 있을 것 같다.
-중요한 5세트에 출전해 신승훈도 부담이 있을 법 한데.
전혀 부담을 안느끼는 스타일이라서 믿고 투입했다.
-연패에 빠져서 선수들이 불안하지 않을까.
그게 제일 좀 불안 요소가 되지 않을까 싶다. 지고 나서 분위기가 좋을 수는 없다. 그렇다고 누구에게 해달라고 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부담갖지 말고 동료들이 회복할 때까지 최대한 버티자고 얘기한다.
-김정호의 상태는.
이제 목발 없이 걷고 있다. 경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 같다.
의정부=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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