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안방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긴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선수들의 활약상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도로공사는 16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가진 인삼공사와의 도드람 2021~2022 V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17, 31-29, 25-17)으로 완승했다. 켈시, 박정아 쌍포가 맹활약한 가운데, 블로킹 숫자(13-2)에서도 도로공사를 압도하면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도로공사는 승점 51(18승5패), 2연승을 달렸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전새얀이 리시브에서 다소 흔들리긴 했으나, 높이, 공격력에서 잘 커버해주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세터와의 호흡도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이고은은 어려운 상황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범실들이 나오기도 했다. 본인 스스로 이겨내야 할 부분 아닌가 싶다"고 평했다. 이고은의 활약 여부를 두고는 "선발 대신 백업으로 들어간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해줬다. 바깥에서 지켜보며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이 느낀 것 같다"면서도 "위기 상황에서 대처 능력이 다소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전반적으로 이고은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려는 모습을 봤다"고 했다. 배유나의 활약을 두고는 "공격 옵션이 굉장히 많은 선수다. 리시브가 좋은 반면 활용도가 다소 떨어진 것은 사실"이라며 "가운데서 배유나가 역할을 해줘야 양 사이드가 쉬워진다. 그 부분을 좀 더 맞춰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날 김천실내체육관에는 올 시즌 남녀부 통틀어 최다 관중(3082명)이 입장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잘 하고 열심히 하니 많은 팬들이 찾아주시는 것 같다. 올 시즌 관중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경기를 하다 보니 선수들도 흥이 많이 나는 것 같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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