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북런던더비를 연기한 사무국 결정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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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측은 16일 열릴 예정이던 토트넘-아스널간 '북런던더비'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부상, 코로나19 감염,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차출 등의 이유로 1군멤버 12명이 참가할 수 없다, 요약하면 "뛸 선수가 없다"는 이유로 아스널이 경기 연기를 요구하자 이를 수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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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경기 연기는 토트넘으로선 받아들이기 어려운 결정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단 1명뿐인데다 아스널이 최근 두 명의 선수를 임대로 보냈기 때문이다.
다이어의 반응은 토트넘 팬이 느끼는 심경을 대변한다. 다이어는 경기 연기를 알리는 토트넘의 공식 성명을 리트윗하며 한 남성이 숫자를 세다 혼란에 빠지는 조소섞인 '밈'을 올렸다. '이게 맞나' 싶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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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측은 "코로나19로 선수가 부족할 때를 위한 규정 아닌가. 규정은 명확하고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유감을 표했다.
아스널팬들이 즉시 반격에 나섰다. "네가 토트넘에 입단하고 얼마나 많은 피해를 끼쳤는지를 세보는 거야?" "토트넘에서 들어 올린 트로피를 세는 거야?" "관중석으로 달려와 보시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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