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한 뷰티 크리에이터 송지아가 결국 고개를 숙였다.
송지아는 17일 가품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송지아는 "지금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명품 가품 기사에 대해 솔직하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지적해주신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입니다"라며 "디자이너분들의 창작물 침해 및 저작권에 대한 무지로 인해 발생한 모든 상황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브랜드 론칭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논란이 된 부분들에 대해서 심각하게 인지하고 깊이 반성하겠습니다"라면서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지아는 "가품이 노출 된 컨텐츠는 모두 삭제 했습니다. 저로 인해서 피해를 본 브랜드측에게도 사과하겠습니다. 저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팬분들, 구독자분들 브랜드 관계자를 포함하여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는 더욱 더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겠습니다"라고 계획을 전했다.
한편 한 명품카페에서는 송지아가 꾸준히 짝퉁을 소비해왔다는 주장을 제기됐다. 송지아는 SNS에 반 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를 착용한 사진을 게재했다. 그런데 반클리프 목걸이 정품은 체인을 연결하는 부분이 팬던트 맨 윗쪽에 위치한 반면, 송지아가 착용한 목걸이는 팬던트 중간 부분에서 체인이 연결된다는 것. 또 정품은 화이트 골드로만 제작되는데 반해 송지아의 목걸이는 그렇지 않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여기에 '블랙핑크 제니 크롭 티셔츠'로도 유명한 샤넬 크롭 티셔츠, 디올 셔츠 등 송지아가 방송에 입고 나온 의상 또한 가품이라는 의혹도 불거졌다.
이에 따라 '금수저 집안이 맞는거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송지아는 방송에서 직접 '금수저'라고 언급한 적은 없지만, "감사하게도 여유롭게 살아서 어릴 때부터 하고 싶은 건 다 하고 살았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여러 번 한 적 있다. 또 매매가 20억원이 넘는 성수동 트리마제에 거주하고 있어 금수저 집안 출신설에 힘을 더했다. 그런 송지아가 가짜 제품을 착용했다는 논란에 휘말리며 네티즌들은 '돈이 없는 것도 아닌데 짝퉁을 쓴다는 건 더욱 큰 문제가 아니냐'며 쓴소리를 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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