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쇼윈도:여왕의 집'이 이성재의 장례식을 예고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한보경 박혜영 극본, 강솔 박대희 연출) 15회에서는 한선주(송윤아)와 윤미라(전소민)가 신명섭(이성재)을 끝내기 위해 각자 행동하다가 위기에 봉착했다. 이런 가운데 엔딩에서는 반전으로 신명섭의 장례식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쇼윈도:여왕의 집' 15회는 유료방송가구 기준 8.523%(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이로써 '쇼윈도:여왕의 집'은 5회 연속 월화극 1위 자리를 지키며 독주를 이어왔으며, 채널A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도 새로 썼다.
이날 신명섭은 윤미라를 찌른 진범이 한선주인 척 증거를 조작해, 이를 빌미로 김강임(문희경)을 협박했다. 라헨을 달라는 신명섭의 말에 김강임은 분노했지만, 라헨을 구하기 위해서 신명섭이 원하는 대로 해주라는 한선주의 뜻을 따리기로 했다.
신명섭이 윤미라를 찔렀다는 것도, 또 신명섭이 2년 전 라헨 제화의 중국 짝퉁 유통 사건의 주범이라는 것도 모두 알고 있으면서 그가 회장자리에 앉을 수 있도록 도운 한선주. 한정원(황찬성)을 비롯한 어느 누구도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 결정이었다. 신명섭마저 계속해서 한선주의 진의를 의심하며 캐물었다.
윤미라는 혼자서 모든 것을 끝내기 위해 신명섭을 집으로 초대했다. 그러나 신명섭은 앞서 한선주와 윤미라가 주고 받은 문자를 보고 두 사람이 자신을 끝내려는 계획을 세웠다는 걸 알고 있었다. 윤미라 역시 곧 신명섭이 자신을 죽이러 왔다는 걸 눈치챘다.
이에 모든 패를 깐 두 사람의 전쟁이 펼쳐졌다. 윤미라는 혼자서는 못 죽겠다며 가스로 가득 찬 집에서 라이터를 켜 같이 죽겠다고 협박했고, 신명섭은 그런 윤미라에게 "넌 내 욕망을 채우기 위한 꼭두각시였다"고 말하며 조롱했다. 윤미라가 라이터를 켜려는 순간 신명섭이 이를 저지하며 보는 이들의 심장까지 쫄깃하게 만들었다.
같은 시간 한선주는 연락을 받지 않는 한정원의 집에 갔다가 그의 폰에서 신명섭이 라헨제화를 중국에 팔아 넘기려 한다는 문자를 보고 이를 막기 위해 나섰다. 그러나 한선주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누군가의 습격이었다. 이처럼 최종회를 앞두고 한선주와 윤미라, 두 사람이 모두 위기에 처하며 결말을 향한 궁금증을 치솟게 만들었다.
신명섭의 장례식이라는 반전도 벌어졌다. 특히 마지막 엔딩에서는 신명섭의 장례식 현장이 그려지며,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질 것을 암시해 기대를 더했다. 과연 한선주와 윤미라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 신명섭은 어떻게 죽음까지 이르게 될까. '쇼윈도:여왕의 집' 마지막 이야기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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