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신우가 프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이신우(23·싸비MMA)는 18일 잠실 롯데월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아프리카TV-로드FC 리그 (ARC 007) 밴텀급 경기서 이재훈(20·S.S.M.A상승도장)을 3라운드 심판 2대1 판정승을 거뒀다.
둘 다 첫 승을 노렸다. 이신우는 데뷔전서 패했고, 이재훈은 이번이 데뷔전이었다.
이신우는 MBCTV에서 방송된 격투 오디션 '겁없는 녀석들'에 출연했다. 꾸준히 운동을 한 이신우는 지난해 9월 원주에서 열린 로드몰 ROAD FC 059에서 데뷔전을 치렀으나 아쉽게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패했다. 이재훈은 로드FC의 신인 발굴 프로그램인 센트럴리그 출신으로 센트럴리그에서 9경기에 출전해 6승3패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이 프로 데뷔전.
1라운드에서 중반 난타전이 있었지만 누구도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는 못했다. 후반엔 이재훈이 테이크다운을 몇차례 시도했으나 이신우의 방어가 좋았다. 2라운드에서도 확실하게 우위를 점하긴 쉽지 않았다. 후반에 서로 난타전을 벌이기도 했는데 전반적으로 이신우의 펀치가 좀 더 많이 꽂혔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 이재훈이 이신우의 뒤를 잡고 테이크다운을 뺏기도 했지만 이신우의 수비가 좋아 이렇다할 타격을 주지는 못했다. 이신우도 이재훈의 허리를 잡고 넘어뜨려 테이크다운을 뺏은 뒤 파운딩을 했다.
결과는 심판의 2대1 판정승. 이신우는 자신의 팔이 올라가자 감격스런 표정으로 승리를 만끽했다. 패한 이재훈도 축하해줬다. 서로 큰절을 하며 축하와 격려를 나눴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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