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골칫덩어리'를 팔아치워 팀을 재건하려던 레알 마드리드의 야심찬 계획이 차질을 빚게 생겼다. '문제아' 에당 아자르가 무려 3340만파운드(약 542억원)의 파격적인 이적 제안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팀에 도움이 안되는 선수가 이적마저 거부하고 있는 형국이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스타는 18일(한국시각) '레알 구단은 아자르에 대한 뉴캐슬의 3340만 파운드의 이적 제의를 수락했다. 그러나 아자르가 이적을 거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스페인 언론 엘 나시오날의 보도를 인용해 레알 구단이 파격적인 이적 제안을 받았지만, 아자르가 수락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레알 페레즈 회장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킬리안 음바페(PSG)를 영입하려고 한다. 이를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 팀에서 전혀 활약하지 못하고 있는 아자르를 팔 계획이었다. 마침 뉴캐슬이 페레즈 회장이 원하는 액수를 맞춰 제안을 해왔다.
그러나 아자르는 뉴캐슬행을 거부하고 있다. 아자르는 2019년 무려 8800만파운드에 첼시에서 레알로 입성했다. 당시까지만 해도 세계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아자르는 레알에서 부상과 부진을 거듭하며 대표적인 '먹튀 선수'로 낙인 찍혔다.
결국 레알은 아자르를 이적 시장 매물로 내놨고, 뉴캐슬의 입찰을 받았다. 문제는 아자르가 뉴캐슬이 아닌 더 큰 클럽으로 이적하고 싶어하는 데 있다. 구체적으로는 자신이 전성기를 누린 첼시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하지만 첼시는 이미 폼이 떨어진 아자르에게 관심이 없다. 레알의 고민만 깊어지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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