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모니카가 김현성과의 1000일 기념일을 자축했다.
모니카는 18일 자신의 SNS에 1000일 기념 에피소드를 적었다. 그는 "함꼐한 추석 연휴 맥주 한잔하고 2차로 노래방을 갔음. 기분이 되게 묘했음. 내가 가수 김현성이랑 노래방을 가다니…. '스우파' 보다가 오빠가 너무 심취해서 턱 내밀며 이상한 골반춤을 춤. 너무 웃겨서 손가락질 하며 웃었는데 '자기도 그렇게 춤 잘 추는 건 아니야'라고 해서 순간 진짜 마음의 상처 받음. 나 그래도 걸그룹 출신인데…"라며 아기자기한 연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특히 "명절마다 우리집에 와서 울 엄마 술친구 해줌. 엄마가 좀 재밌고 터프하고 말 많은 편인데 다 받아줌. 아빠 대학교 재직시절 대학생 제자들 맨날 집에 불러 같이 놀았는데 그때 생각 많이 남. 원래 진짜 쿨한 엄마인데 항상 아쉬운지 조금만 더 있다 가라 함"이라며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모니카와 김현성은 13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열애 중이다.
다음은 모니카 SNS 글 전문.
1000일 기념 에피소드 대방출 (재미를 위해 반말로 쓸게요)
함께 한 첫 추석 연휴에 맥주 한잔하고 2차로 동네 노래방을 갔음. 되게 반듯하고 순박한 공대 복학생 선배와 신입생 커플 st. 남과여, 헤븐, 소원, 이해할게, 몽중인 (나의 최애곡), 킬러 및 팝송 노래들 부름.
간점 안하고 서로 끝까지 경청. 그리고 정직한 박수 ~~ 사장님 힐끔힐끔 쳐다보면서 자주 지나가심. 서비스 3시간 받음. 노래방 나오면서 기분이 되게 묘했음. 내가 가수 김현성이랑 노래방을 가다니..
스우파 보다가 오빠가 너무 심취해서 턱 내밀며 이상한 골반춤을 춤. 나 너무 웃겨서 손가락질 하며 웃었는데 '자기도 그렇게 춤 잘 추는건 아니야' 라고 해서 순간 진짜 마음의 상처받음.. 나 그래도 걸그룹 출신인데…
둘이 한번도 활동적인 데이트를 한 적이 없는 것 같아서 송도공원에서 카누 타자고 함 (우리 기준에서는 되게 익사이팅한 일). '애들처럼 뭘 이런걸..' 정작 타니깐 해맑은 아이 미소 지으며 본인이 더 좋아하심.
사귀기로 한 날 어떤 이자카야에서 만났음. 어색설레는 분위기. 잠시 화장실을 갔는데 오빠에게 톡이 옴. '좋다' . 나는 순간 다른 여자에게 보내려는 걸 나한테 잘못보냈나? 싶음.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가는 편이라…. 돌아와서 카톡 얘기 못 꺼냄. 반년 뒤에 조심스레 물어보니 나한테 보낸게 맞다고 함. 휴우
명절마다 우리집에 와서 울 엄마 술친구 해줌. 엄마가 좀 재밌고 터프하고 말 많은 편인데 다 받아줌….. 아빠 대학교 재직시절 대학생 제자들 맨날 집에 불러서 같이 놀았는데 그때 생각 많이 남. 원래 진짜 쿨한 엄마인데 항상 아쉬운지 조금만 더 있다 가라 함…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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