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마마무 문별이 2년여 만에 솔로 컴백을 알렸다.
문별은 19일 미니 3집 '시퀀스(6equence)'를 발표한다. '시퀀스'는 사랑하는 이들의 첫 만남부터 뜨겁게 몰입했던 절정의 순간, 위태로운 관계와 헤어짐, 미련한 후회를 담은 6개의 신을 한편의 단편영화를 보는 것처럼 풀어낸 앨범이다.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 앨범인 만큼, 문별은 곡 작업은 물론 콘셉트 기획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오롯이 드러냈다.
"약 2년 만에 나오는 솔로 앨범이 만큼, 고민할 시간이 길었는데 고민할 시간이 길었기 때문에 하고싶은걸 다 할 수 있었던 앨범으로 돌아왔다.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는데 그 떨림 덕분에 더욱 이번 활동이 기대된다. 앞서 콘셉츄얼한 장르를 한번 해봤으니, 이번에는 대중분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음악을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다양한 장르를 담았고,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도록 하기위해 많이 고민했고, 노력해서 탄생한 앨범인 것 같다. 콘셉트부터 기획까지 참여했다. 그만큼 내 색채가 많이 담긴 앨범이니 전곡을 다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지난 앨범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은 콘셉츄얼한 음악과 장르로 마마무와는 또 다른 문별만의 색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독창적인 음악색은 그대로 가져가되, 좀더 대중성을 살리기 위해 노력을 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는 조금더 대중에게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앨범이 되었으면 좋겠다. '집착', '미련' 등 극적인 콘셉트가 있지만, 콘셉츄얼과 대중성의 조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개인적으로는 콘셉트나 세계관 등 팬분들이 다양한 상상을 할 수 있는 소스를 넣는걸 좋아한다. 노래적으로는 대중분들에게 쉽게 다가가고 싶었지만 뮤직비디오나 트레일러 안에는 콘셉트가 그려지도록 노력했다."
타이틀곡 '루나틱(LUNATIC)'은 50대 50으로 시작한 마음이 혼자탄 시소처럼 한쪽으로 기울어져 버리는 순간 스스로 컨트롤이 안될 만큼 하루에 열두번씩 바뀌는 권태기의 사랑을 힙하게 그려낸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특히 이번에는 영어 버전까지 수록해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을 시도했다.
"해외 팬분들도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됐다. 코로나19 이후로 많이 뵙지 못하다 보니 선물처럼 전달하고 싶었다. 팬분들이 내 발전 가능성을 보셨으면 좋겠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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