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권상우가 최종 빌런 캐릭터로 스크린을 장악했다.
권상우는 26일 개봉하는 '해적:도깨비깃발'(이하 해적2) 온라인 화상 인터뷰에서 자신의 연기관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난 사실 작품이 잘 될까는 잘 고민을 안하는 편이다. 내가 좋은 대본이 있으면 용감하게 뛰어든다. 내가 활용되는 작품이 여러 배우들이 나오는 작품이더라도 내가 역할이 있다고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직 그렇게 생각 안하시는 영화 관계자분들도 있더라. 하지만 난 충분히 열려있다는 마음으로 접근하고 있다. 그래서 '해적2'도 한 것 이다. 내가 어떤 작품을 끌고 나갈 수 있는 자신감도 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라면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을 생각이다."
덧붙여 그는 "액션도 많이 하고 멋있는 역할도 많이 했다. '히트맨'이나 '탐정'은 내가 좋아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하지만 권상우도 다른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해적2'는 배우로서 확장성을 보여줄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액션에 대한 자부심은 여전했다. "액션 못하는 나이에도 관리 잘해서 '권상우는 관리 잘해서 저런 액션 가능하구나'라는 말을 듣는게 내 목표다. 그래서 열심히 운동도 많이 하고 관리도 하는 편이다. 발목 수술도 하고 그래서 정상적인 예전같은 몸은 아니지만 그런 것들도 감안해서 내컨디션 유지하려고 한다."
친근한 이미지로 바뀐 것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이랬는데 이제야 그렇게 생각해주시는 것 같다"고 웃으며 "결혼하고 좀더 세상을 좀더 넓게 보게된 것 같기는 하다. 그런 부분이 분명히 있다. 아이들도 커가고 가족과 있을때 편안함 느끼면서 좋은 작용을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권상우의 가족은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다. "내가 이미 자가격리만 4번을 했다. '해적2' 홍보를 끝내고도 다시 미국으로 가야한다. 가족을 빨리 보고 싶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는 것도 있는 것 같다. 더 보고 싶고 일이 열심히 해야겠다는 목표의식도 생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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