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오징어 게임'의 시즌2 제작이 공식화됐다.
21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넷플릭스 공동 CEO인 테드 사란도스는 넷플릭스의 2021년 4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넷플릭스의 역대 최고 인기 TV쇼로 등극한 '오징어 게임'을 언급하며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당연하다. 이제 막 '오징어 게임' 유니버스가 시작됐다"고 덧붙이며 시즌2 제작과 동시에 세계관 확장에 대한 가능성도 귀띔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9부작 시리즈.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이후 53일간 전세계 넷플릭스 콘텐츠 1위를 차지했다.(플릭스 패트롤 기준) 또한 전세계의 1억 4200만 가구가 시청한 프로그램으로 전무후무한 흥행 대기록을 세웠다.
이에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은 계속해서 높아졌다. 앞서 '오징어 게임'을 만든 황동혁 감독도 미국 LA에서 열린 행사에서 시즌2에 대한 구상과 계획을 언급하며 "지금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올 지는 말씀을 드리기 어렵지만, 기훈(이정재)이 컴백하고 그가 이 세계를 위하 무언가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는 19일 국내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했다. 강동한 VP는 "저도 정말 빨리 답변을 드리고 싶은데, 지금 황동혁 감독님, 싸이런픽처스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감독님이 너무 훌륭한 아이디어가 많으셔서 업데이트가 생기는대로 빨리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귀띔했다.
'오징어 게임'의 신화는 계속해서 이어지는 중이다. 수상 낭보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고담어워즈에서 작품상을 받은 뒤 올해 1월 9일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오영수가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또 이정재와 정호연이 미국 배우조합상(SAG) 남녀주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려 수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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