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박신혜와 최태준이 5년 열애 끝에 오늘(22일) 결혼한다.
박신혜와 최태준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양가 가족과 지인의 축복 속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의 결혼식을 앞두고 로맨틱한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박신혜와 최태준은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채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예비 신랑 신부의 행복한 미소가 담긴 사진은 보는 이들까지도 덩달아 미소 짓게 만든다. 박신혜는 유니크한 펀칭 디테일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블랙 턱시도를 입은 최태준과 정면을 응시하며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박신혜는 단독 컷에서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양손에 부케를 든 채 식물과 어우러진 청초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네이비 벨벳 재킷과 보타이로 멋을 낸 최태준은 깔끔하지만 굵은 선의 이목구비를 자랑했다. 또한 수줍은 듯 올라간 입꼬리로 인생의 새 막을 앞둔 설렘을 생생하게 전했다.
2017년 말부터 교제한 박신혜와 최태준은 2018년 3월에는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해왔다. 이후 지난해 11월 깜짝 결혼 발표와 함께 혼전 임신 사실을 전했다.
양측 소속사는 "박신혜와 최태준이 내년 1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 아직 안정이 필요한 초기인 만큼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인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혼전 임신 소식을 알렸다.
박신혜는 팬카페에도 글을 올려 팬들에게 결혼과 임신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최태준에 대해 "긴 시간 저의 버팀목이 되어 주었고 인간 박신혜의 부족한 모습들까지도 감싸 주었던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리고 아직 너무 초반이라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며 "가정을 이루고 나서도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최태준도 팬카페에 박신혜와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기쁠 때는 화창하게 웃는 법을, 슬플 때는 소리 내 우는 법을 말없이 일깨워준 은인 같은 사람"이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한 가정의 일원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그리고 배우 최태준으로서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연기로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박신혜는 2003년 이승환 뮤직비디오 '꽃'으로 데뷔, 드라마 '천국의 계단', '미남이시네요', '상속자들', '피노키오', '닥터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시지프스', 영화 '상의원', '침묵', '#살아있다', '콜' 등에 출연했다. 국내 여배우 최초로 아시아 투어에 나서는 등 한류 여신으로 활약해오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태준은 2001년 SBS 드라마 '피아노'로 데뷔해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 소리', '옥중화', '미씽나인', '수상한 파트너', 'EXIT', '훈남정음',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그놈 목소리'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을 만났다. 여기에 영화 '페이스 메이커', '커터', '양자물리학'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과 출중한 비주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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