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3일 브렌트포드와 울버햄턴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전반 도중 중단되는 해프닝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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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브렌트포트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가 전반 28분을 막 지났을 무렵, 경기장 위로 윙윙 거리며 떠다니는 드론이 포착됐다. 드론은 경기를 구경이라도 하듯 경기장 위를 유유히 떠다녔다.
심판진은 즉각 경기를 중단했다. 대기심은 '우리라고 어쩔 도리가 있냐'는 표정을 지었다. 양팀 선수들은 경기장을 떠났다. 관중은 초유의 사태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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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자취를 감추고 나서야 심판은 다시 선수들을 경기장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재개했다. 'BBC'는 이 사태를 '드론게이트'라고 명명했다.
경기가 멈춘 사이 팬들은 드론의 '주인' 찾기에 열중했다. 한 팬은 울버햄턴 윙어 아다마 트라오레 영입을 추진 중인 토트넘이 트라오레의 활약을 살펴보기 위해 드론을 띄웠다고 조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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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브렌드포드 선수 두 명의 부상으로 경기가 6분간 중단됐기 때문에 총 27분의 추가시간이 주어졌다. 뒤숭숭한 분위기에서 치러진 전반에 골은 나오지 않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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