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게 불조심 뿐만이 아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경계심은 여전히 풀어놓을 수 없다. '설마'하는 순간 확진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한 피해가 극심하다. 프로당구 PBA가 참가 선수 확진 사태로 인해 한창 진행 중이던 팀리그를 긴급 중단했다. 남은 경기도 무기한 연기됐다.
PBA사무국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긴급 중단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1~2022 6라운드 3일차 3경기부터 나머지 경기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재개 일정을 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후속 대회 일정들이 계속 이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선수 및 대회 관계자 전원의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와야 한다.
PBA는 지난 18일부터 2021~2022 PBA 팀리그 최종 6라운드를 진행 중이었다. 그러나 21일 참가선수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비상이 걸렸다. PBA 사무국은 확진 소식을 접수한 뒤 즉각 대회 진행을 중지했다. 3일차 제 3경기부터 중단하고, 대회장을 폐쇄했으며 선수 및 대회 관계자 전원을 대상으로 PCR 검사 등을 진행했다.
PBA 측은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차주 진행되는 PBA투어 준비에 만반을 기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남은 팀리그 14경기에 대한 일정은 추후 협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
'코로나 청정대회'를 위해 그간 PBA측은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모든 대회 직전 모든 참가 선수와 관계자들로부터 72시간 이내에 진행한 PCR 음성 검사지를 제출받는다. 더불어 경기장 출입인원에 대해 강도 높은 발열체크를 하고, 선수 대기실과 대회장을 매일 2회씩 방역해왔다.
이번 사태를 겪었지만, 26일 시작되는 PBA 6차 투어(LPBA 7차)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PBA는 선수 및 관계자들의 경기장 방문 48시간 전 PCR검사 및 백신 미접종자 검사 유효기간 만료 전 재검사 후 제출 등 더욱 강화된 방역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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