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에당 아자르의 입지가 확 바뀌었다.
아자르는 지난 21일(한국시각) 엘체와의 2021~2022시즌 코파 델레이 16강전에서 후반 11분 결승골을 폭발시켰다.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 쉽지 않은 경기였다. 0-0으로 90분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연장 전반 12분 마르셀로가 퇴장까지 당했다. 이 장면에서 실점을 한 레알 마드리드는 연장 후반 3분 이스코가 동점골을 넣었다.
승부차기가 예상되던 순간, 아자르가 영웅이 됐다. 알라바의 패스를 받아 완벽한 움직임과 마무리로 결승골을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대1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올랐다.
올 시즌 단 한골도 넣지 못하던 아자르는 가장 중요한 순간 결승골로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입지도 바뀌는 모습이다. 1억유로에 2019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아자르는 최악의 부진으로 '역대급 먹튀'로 평가받았다. 잦은 부상과 뚱뚱해진 몸매로 조롱의 대상으로 전락했다. 지난 슈퍼컵 우승 당시에는 웃지도 않으며 이제는 마지막이라는 얘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기류가 바뀌었다.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아자르는 다음 시즌에도 우리와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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