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역시 손흥민의 벽은 높았다.
브리안 힐이 1년도 되지 않아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 22일(한국시각)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프랑스 리그1의 니스가 측면 보강을 위해 힐의 임대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힐은 올 여름 세비야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스페인의 차세대 공격수로 평가받은 힐은 가능성을 인정받아 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힐을 영입하기 위해 에릭 라멜라에 현금까지 줄 정도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힐은 토트넘 입성 후 이렇다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19경기에 나서 1골도 넣지 못했다. 대부분 벤치에서 출발했다. 왼쪽 날개가 주 포지션인 힐은 손흥민에 완벽히 밀렸다. 루카스 모우라, 스티븐 베르바인에도 밀린 힐은 최근 아다마 트레오레 영입설까지 나오며 팀내 입지가 더욱 줄어들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역시 힐에 대한 기대를 접는 모습이다.
이런 상황에서 니스 임대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니스는 현재 파리생제르맹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세비야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니스에서 적지 않은 기회를 받을 수 있다. 힐의 잠재력을 감안한다면, 토트넘 입장에서는 분명 해볼만한 시도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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