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해리 케인과 로멜루 루카쿠, 토트넘과 첼시의 주포다.
둘이 다시 만난다. 첼시와 토트넘은 24일 오전 1시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브리지에서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를 치른다. 두 팀은 최근 리그컵 4강에서 만났다. 첼시가 1, 2차전에서 모두 토트넘을 제압했다. 지난해 9월 올 시즌 EPL 첫 만남에서도 첼시가 3대0으로 완승했다.
케인과 루카쿠가 또 한번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해리 래드냅 전 토트넘 감독이 둘을 비교했다. 그는 이번 만남에서도 첼시의 우세를 점쳤지만 케인과 루카쿠에 대해선 전혀 다른 평가를 내렸다.
래드냅은 영국의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둘의 비교할 수 없다. 케인은 루카쿠와는 다른 수준의 공격수"라며 케인의 손을 들어줬다.
케인과 루카쿠는 최근 전혀 다른 길을 걷고 있다. 토트넘은 20일 레스터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종료직전 터진 스티븐 베르바인의 연속골을 앞세워 극적으로 3대2로 승리했다. 이날 첫 번째 동점골을 기록한 케인은 베르바인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선물했다.
반면 토마스 투헬 감독과 한 차례 내전을 치른 루카쿠는 경기력에 도마에 올랐다. 투헬 감독은 15일 맨시티전 직후에도 루카쿠의 플레이를 공개적으로 질책한 바 있다.
올 시즌 기록에선 루카쿠가 앞선다. 루카쿠의 경기당 평균골은 0.33골, 케인은 0.26골이다. 하지만 케인은 헌신적인 플레이로 팀을 이끌고 있고, 루카쿠는 논란의 중심에 서며 흔들리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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