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음악인과 배우의 피는 속일 수 없나보다.
작곡가 주영훈(53)과 배우 이윤미(41) 부부가 첫째 딸의 공연을 본 후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주영훈과 이윤미는 23일 서울 성수아트홀에서 공연한 키즈 아트 뮤지컬 시리즈 '클레프키즈'의 어린이 음악극 'We are musical stars(위 아 뮤지컬 스타즈)'를 관람했다.
이 공연은 주영훈의 첫째 딸인 주아라(12) 양이 작가 겸 배우, 무대디자이너까지 1인3 역으로 참여한 작품이다.
주영훈과 이윤미 부부는 주아라 양이 직접 제작해 무대에 올린 공연을 보고 크게 감동하며 아이들에게 예술교육이 주는 파급력에 대해 공감했다는 후문. 주영훈은 "아이들이 직접 공연을 올렸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자유로운 예술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며 흐뭇해 했다.
한편 이날은 초등 고학년 공연인 'We are musical stars'와 저학년 작품 '수상한 극장'이 함께 공개됐다. 아이들은 이날 스스로 만든 무대에서 노래 연기 안무를 직접 선보이며 '내가 나에게 감동받는 공연'이 펼쳤다.
첼리스트 남유미가 대표를 맡고 있는 순수 예술 기반 '클레프키즈'는 뮤지컬과 무대미술의 융합으로 아동 인성의 핵심인 자존감과 협동심을 동시에 길러주는 '아이 직접 참여 공연'으로 유명하다. 이번 공연에는 김은영 전민지 감독 등 현역 아티스트들로 이루어진 연출진과 이휘순 허태욱 등 무대디자인 팀이 아이들을 도와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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