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학생체=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리바운드 우위 찾으며 경기 주도권 잡아왔다."
서울 SK가 파죽의 9연승을 달성했다. SK는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경기에서 97대87로 승리했다.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가 승부처가 된 3쿼터에만 19점을 쏟아내는 등 37득점-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이날 승리에 대해 SK 전희철 감독은 "전체적으로 전반보다 후반에 공격이나 수비 면에서 괜찮았다. 중간에 잠깐 위기 있었지만, 오펜스 리바운드 등에서 워니가 잘 해줬다. 리바운드에서 우위 찾으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아온 것 같다"고 총평했다. 이어 "전반 끝나고 미팅에서 선수들이 너무 욕심 부리는 점을 지적했다. 집중력이 흐트러진 건 아니었지만, 너무 의욕이 넘쳐서 오히려 좋지 못했다. 물 흐르듯이 우리가 늘 하던 패턴대로 해야 하는 데, 무리한 플레이들이 있었다. 그 부분을 짚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전 감독은 연승에 관해 "단 한번도 연승에 대해 선수들에게 이야기한 적이 없다. 오히려 주변에서 자꾸 이야기 하는데, 나는 오히려 매 경기 나갈 때마다 선수들에게 미션을 준다. 집중력을 끌어올리라고 무리한 공격 나오면 원아웃(교체)시킨다는 식으로 말한다. 다행히 팀 어시스트가 늘어나고 있어 감독으로서 기분이 좋다. 전에는 40분 경기에서 20분 집중하고 20분 못했는데, 이제는 30분 이상 집중하고 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잠실학생체=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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