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생활체육 종목' 합기도와 족구가 전국체전 시범종목으로 새로이 채택됐다.
대한체육회는 24일 오후 서울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제8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1년 대한체육회 사업결과 및 결산,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대회운영 방식 변경, 전국체육대회 시범종목 채택, 신규 회원종목단체 가입 승인, 정관개정 등 5개 규정 개정을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선 전국체전 개최 종목이 12년만에 확대됐다. 2009년 산악, 댄스스포츠, 택견 종목을 시범종목으로 채택한 이후 12년만에 합기도, 족구를 추가 시범종목으로 채택했다. 시도별 경기가맹단체 구성 비율, 최근3년 간 등록선수 중 전국규모대회 참가실적, 19세이하부와 대학부, 일반부의 연계성, 전국체전 기념대회 개최 여부 등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 다만 시도체육회의 예산 지원이 가능할 때까지 협회가 예산을 자체부담하고, 족구는 올 3월까지 전국체전 기념대회 개최를 이행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체육회는 이번 전국체육대회 시범종목 추가 채택은 각 종목의 전문선수를 육성하는 환경 조성과 종목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스포츠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전국체육대회가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대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이사회에선 2021년 대한체육회 사업결과 및 결산을 심의하고,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종목단체인 대한체스연맹를 올해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준회원단체로 승인했다. 또한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대회운영 방식을 올해에 한해 종목별 자율적 분산개최 방식으로 변경했다. 원래 전국체전 개최 시도에서 차차기연도 대축전을 개최해야 하는데, 2020년 코로나로 인해 전국체전이 순연되면서 2022년 대축전 개최지가 없게 돼 이를 자율적 분산개최 방식으로 변경한 것이다. 이 밖에 이날 이사회에서는 정관 등 5개 규정 개정과 2022년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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