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이빨빠진 호랑이'로 전락한 것일까.
파리생제르맹(PSG) 이적 후 흔들리고 있는 리오넬 메시의 부진에는 이유가 있었다. 영국의 '더선'은 26일(한국시각) '메시가 유럽 5대리그에서 두 번째로 낮은 골 성공률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와 이별한 메시는 올 시즌 프랑스 PSG에 둥지를 틀었다. 부상과 코로나19 확진으로 정규리그 11경기에 출전에 그친 그는 44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단 1골에 불과했다. 골 성공률은 2.27%였다. 46개의 슈팅에도 1골을 기록한 맨시티의 풀백 주앙 칸셀루에 두 번째로 낮은 골 성공률이다.
물론 이 기록이 전부는 아니다. 메시는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는 5경기에 출격해 5골을 터트리며 이름값을 했다. 리그1에서도 도움은 6개나 기록했다. 하지만 세계적인 공격수들이 슈팅 4개당 1골을 기록하는 것을 감안하면 메시의 골성공률은 낮은 수준이다.
메시는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A매치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사비 감독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스페인으로 날아가 옛 동료들과 오랜만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메시를 옹호하는 선수들도 많다. 바르셀로나의 최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카림 벤제마는 최근 "메시가 많은 골을 넣지 못하고 있는 것은 적응 기간일 뿐이다"이라며 "메시가 그라운드에서 어떤 플레이를 펼치는지 지켜봐라. 그런 선수를 비난할 수는 없다. 메시를 비판하는 사람은 축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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