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두 거상이 만났다. 승자는 누구일까.
토트넘이 포르투갈 리그 최고의 측면 공격수라 불리는 포르투의 루이스 디아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 구체적인 제안도 나왔다. 5500만유로를 제시할 계획이다. 짠돌이 토트넘 입장에서는 적지 않은 금액이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엄청난 협상술을 앞세워 저렴한 금액으로 선수를 영입하는데 달인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상대가 만만치 않다. 포르투도 거상이다. 빅클럽을 상대로 어마어마한 협상력을 과시하며, 거액을 벌어들이는데 특화돼 있다. 일단 포르투가 먼저 선공을 날렸다. 26일(한국시각) 헤코르드에 따르면, 포르투는 토트넘의 제안을 거절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부터가 진짜 싸움이다. 포르투는 바이아웃으로 설정된 8000만유로를 원하고 있다. 최소 6000만유로 이상을 원하고 있다. 셀온 조항이 있는만큼, 최대한 많은 금액을 원하고 있다. 레비 회장은 이 금액까지 절대 올리지 않을 것이다. 헤코르드는 '5500만유로가 토트넘의 마지노선'이라고 보고 있다.
포르투는 현재 디아스의 능력이라면, 보다 많은 돈을 쓸 수 있는 맨유나 리버풀이 영입전에 참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느긋한 입장이다. 포르투는 이적료도 이적료지만, 1월이 아닌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는 것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레비 회장 입장에서는 꽤 어려운 미션을 맞이하게 됐다.
디아스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14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리오넬 메시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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