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다미(27)가 "종영 이후 허전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이나은 극본, 김윤진·이단 연출)에서 5년 전 헤어진 전 남자친구 최웅(최우식)과 사사건건 부딪히는 동시에 성공을 위해 직진하는 현실주의 홍보 전문가 국연수를 연기한 김다미. 그가 27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그 해 우리는'을 선택한 계기를 밝혔다.
김다미는 "촬영이 끝난지 한 달 정도 됐다. 막방이 지난 25일에 끝나 허전함을 느끼고 있다. 행복하게 촬영했던 것 같고 이제 허전함이 시작되고 있다. 너무 많은 사랑을 주셔서 행복한 한해를 보내게 된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다큐로 시작해서 다큐로 끝난 엔딩이 너무 좋았다. 물론 국연수와 최웅의 새로운 모습도 그려진다면 좋았겠지만 엔딩에서 두 사람이 부부가 된 이후 다시 다큐로 마무리 된 게 좋았다"고 자평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그 해 우리는'에 대해 "이렇게까지 많은 분이 좋아해줄지 몰랐다. 대본을 읽으면서 너무 재미있게 봤고 상대 배우가 최우식 오빠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재미있게 작품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또 감독, 작가도 처음 봤을 때 시너지가 느껴졌다. 현장에서도 정말 재밌게 촬영했고 우리끼리 재미를 가지고 임한다면 다른 분들도 느끼시지 않을까 싶었다. 우리가 느낀 만큼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그 해 우리는'은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로 끝났어야 할 인연이 10년이 흘러 카메라 앞에 강제 소환 돼 펼쳐지는 청춘 다큐를 가장한 아찔한 로맨스 드라마다. 최우식, 김다미, 김성철, 노정의, 박진주, 조복래, 안동구, 전혜원 등이 출연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앤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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